대만, 영국 등 참여한 세계총장포럼서 결정

울산대를 포함한 세계 7개국 42개 대학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울산대는 23일 중국 하문 이공대학 개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산업발전과 대학의 책임’이라는 주제의 세계총장포럼에서 각국 대학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중국 24개 대학을 포함해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대학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울산대와 부산동의과학기술대가 참가했다.

울산대는 “참가 대학들은 세계적으로 친산업 유형의 대학이 해당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다함께 보조를 맞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수와 학생 교류, 정보와 기술 경험 공유, 산학교육과 협력 편의제공을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친산업 대학 국제화 연합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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