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향미디어그룹(대표이사 회장 이상우)이 오는 9월 중 창간 예정인 새 스포츠신문의 제호를 'goodday'로 확정했다.

'goodday'는 영어권 국가에서 'good morning' 대신에 사용하는 친숙한 단어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1개월간에 걸친 각계각층의 설문조사를 거쳐 다수 응답자 의견으로 선정됐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문'을 지향하는 'goodday'는 제호 못지 않게 내용에 있어서도 기존 스포츠신문의 대동소이한 지면 성격을 탈피, 차별화된 스포츠신문을 추구하고 있다.

과거 스포츠신문에서 '기적의 신화'를 잇달아 일궈냈던 이상우 회장의 창업의지에서 비롯된 'goodday'는 기존 스포츠신문의 오락성에 실생활 정보, 심층기사 보도, 정보통신 등이 결합된 재미와 정보를 함께 추구한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goodday'는 자본, 경영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형태의 언론사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즉 펀딩에 참여한 주주가 소유는 하되 경영에는 일절 간섭하지 않고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운영을 맡기는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한 것이다.

'동종업계 최고의 전문가에게 최고의 대우'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언론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goodday' 편집진은 특히 2002년에 열리는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의 취재와 보도에서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스포츠신문의 장을 연다는 각오로 창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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