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 경영· CP&M 전공 신설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문화산업대학원이 항공서비스경영 전공과 CP&M(파티플래너)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서비스경영전공은 항공서비스와 항공경영·문화 예술을 통해 항공 분야 문화경영 마인드를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이다.

첨단 교통 서비스로만 여겨졌던 항공서비스 분야가 최근 관광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관광 영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기호 및 급변하는 IT환경에 대등하기 위한 창의적 경영 능력을  필요로 함에 따라 항공서비스 종사자와 기타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공이 개설된 것이다.

성신여대 측은 "문화산업 관점으로 항공서비스 경영에 대해 고찰하고, 현장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신설 전공인 CP&M(Celebration Planning & Management) 전공은 전문 파티플래너를 양성하는 학과다.

파티용품 판매 등 과거엔 1차원적이었던 파티시장이 최근 웨딩 컨설팅, 프로모션 파티 기획, 파티 케이터링 등 파티산업이 세분화·전문화되는 추세에 따라 전문 교육기관에 대한 수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신여대는 국내 최초로 CP&M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문화산업대학원 측은 "파티이벤트론, 대중문화와 마케팅, 푸드코디네이션과 파티케이터링 등의 이론과 더불어 파티플래너 실무를 담당하는 저명한 전문교수진이 커리큘럼을 꾸렸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CP&M 전공 교수로 국내 1호 파티플래너 윤지현 '파티센타' 대표를 초빙했다. 윤 교수는 "CP&M 석사과정에서는 파티 기획과 연출에 관한 체계적 이론뿐 아니라,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파티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은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상 두 신설 전공을 포함한 2012학년도 전기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성신여대 홈페이지(www.sungshin.ac.kr/gsii)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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