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든 책 1000권을 최근 해외 동포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책 전달은 전북대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와 체결한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보내진 책들은 해외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로 선별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전북대가 모은 책들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강남구청, 경인일보, 재외동포재단 등이 모은 3만 여권과 합쳐져 미국·멕시코·몽골 등지에 보내졌다.

이국행 전북대 도서관장은 “해외동포 책 보내기 운동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등을 잘 모르는 해외 동포들에게 우리의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하자는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책들을 수집해 해외 동포들에게 좋은 책들을 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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