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총장 안경수)는 이번 2012학년도 수시2차 모집 '기회균형' 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전형료 7만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대 관계자는 "한 학생당 평균 5~7개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접수비용만 대략 4~50만원에 달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조치는 해당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기회균형'전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차상위계층(복지급여 수급 및 비수급자)·소년소녀가장·아동복지시설재원자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에 의한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1~3급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수시 2차 두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는 11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인천대 홈페이지(www.incheon.ac.kr)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전형 지원자들과는 달리 인터넷 원서접수 수수료(5천원)는 지원자 부담이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는 원서접수에 앞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입학관리과에 특수교육대상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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