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란탄대·말라야대 등 협정 체결 잇따라

▲ 전남대와 말레이시아 끌란탄대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윤수 전남대 총장(오른쪽)과 다토 자이나이 모하메드 끌란탄대 총장.
전남대가 말레이시아 대학들과 잇따라 협정을 체결하며 국제교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끌란탄대(총장 다토 자이나이 모하메드)와 교육·연구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으로 △교수·연구인력 교환 △학생 교류 △연구 프로젝트 협력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대는 끌란탄대에 앞서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대·말라야대 등과도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전남대가 말레이시아 대학들과의 교류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말레이시아가 치안이 좋고 영어 사용 등이 용이해 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희망국가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말레이시아 유수 대학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적극적인 교류를 벌여 나갈 방침이다.

전남대는 “올해 말레이시아에 학생 4명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한 데 이어 내년에는 10명으로 숫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교류로 양국 대학 모두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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