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 합격생에 1학기 등록금 면제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최근 입학사정관제 합격자 중 장학금 대상자 22명을 선발·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원광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자기추천자전형(206명) △리더십·선효행·봉사전형(89명) △농어촌학생전형(108명) △기회균등전형(47명) 등 4개의 입학사정관전형을 마련하고 총 450명의 합격자를 지난달 말 발표했다.

특히 원광대는 이번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 장학금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 가운데 2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은 학생부, 비교과활동 평가, 자기소개서, 면접평가 등을 기준으로 각 전형에서 상위 5%이내에 든 합격자들로 입학금과 1학기 수업료 전액을 면제 받는다.

조명현 입학관리처장은 “입학사정관전형의 취지에 맞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며 “장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키워 관심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원광대 입학사정관실은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개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원광대는 2013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을 줄이고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인원은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