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일 윤주영 이화여대 교수(48)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 교수는 지난 2009년 선택적 형광화학센서를 개발해 미국 화학회지(JACS)에 해당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JACS가 선정한 10편의 논문’에 포함되는 영예를 얻었다.
아울러 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연이온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센서를 개발했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계면활성제를 검출하는 지능형 화학센서를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재단은 “윤 교수가 이미 17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인용횟수도 5600번을 넘어 분자인식·형광센서·형광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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