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 사업 활성화 기대

동의대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2012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동의대에 따르면 최근 간호학과 손경희 교수를 사업 책임자로 진행하는 ‘스마트 의료산업 활성화 사업’이 지경부의 RIS사업 최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의대는 부산 지역의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의료 관광 산업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진행한다.

이로써 동의대는 2012년 3월부터 3년간 국비 18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와 대학 부담금 등 모두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스마트 의료산업 활성화 사업은 부산시의 미래 전략산업이기도 한 의료관련 산업의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와 관광 산업의 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나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내와 해외 스마트케어 시장규모가 연평균 10% 이상씩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의 전략산업인 IT와 관광 등이 시너지효과로 작용하면서 지역 의료산업의 매출액 증가와 고용창출 수혜가 전망된다.

이번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동의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 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 김해시 차세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 부산시병원회, 동의의료원,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에어렉스 등 지역의 전문단체 및 기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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