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직장 문화 조성 등 취지로

▲ 목포대 직원 문예집 ‘목청’ 창간호
목포대(총장 고석규)는 최근 직원 문예집 ‘목청’ 창간호를 발간하고 우수작품 시상식과 작품발표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목청’ 발간은 생동하는 직장, 함께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문학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창간호는 목포대 직원들의 자작시 54편, 수필 14편 등을 모아 총 190쪽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창간호에 실린 작품 중 최우수작으로는 제4행정실 김한기 주무관의 시 ‘섬진강, 오늘’이 뽑혔다. 또 우수작으로는 경리과 박종오 팀장의 수필 ‘먼산나무와 잼피’, 장려상으로는 입학사정관실 이혁제 주무관의 시 ‘무덤 덤’이 선정됐다.

고석규 총장은 “목포대 직원들 모두가 ‘목청’ 발간을 계기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더욱 창의적인 마인드로 대학·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우수작품 심사를 진행한 허형만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작품이고 첫 출간인 만큼 다소 투박한 면이 있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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