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총장 우형식)는 한국고분자학회와 함께 ‘첨단 고분자 재료’를 주제로 한 2011 한국-호주 국제 조인트 심포지엄을 11~12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형식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심포지엄에서는 고분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IT·NT·BT·ET 등 분야별 6개 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초청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과학자 10명과 호주 과학자 11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국내 과학자들과 호주 과학자들이 고분자 재료분야에 대한 학계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하고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금오공대 에너지·융합소재공학부 교수들을 비롯한 포스텍·경북대·계명대 교수들이, 호주에서는 퀸즈랜드대·모나쉬대·뉴사우스웨일즈대·퀸즈랜드공대·울롱공대 교수들이 참석한다.

이 심포지엄은 특히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2차 환태평양고분자학술회의에 호주 과학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금오공대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고분자전공 학자간 정보 교류 활성화와 수행 중인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