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서항지구 일대서 연안정화활동

한국해양대 영남씨그랜트사업단(단장 이호진)은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 서항지구 일대에서 부산경남지역의 생태지도자, 씨그랜트 동아리 소속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남씨그랜트와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호, 해양의식을 확산시켜 바다사랑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화 활동을 통한 깨끗한 연안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마련했다.

영남씨그랜트 등은 이날 마산 서항지구 일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와 처리하는 한편 활동 소감 발표와 참여자 간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연안정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영남씨그랜트는 지역의 해양관련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기반의 해양발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해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안정화 지도자 양성 교육뿐 아니라, 연안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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