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대처하는 건축의 역할과 방향’ 주제로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11일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일본 와세다대와 지진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진 등 환경재난에 대처하는 건축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세미나에서 고토 하루히코 와세다대 창조이공학부장은 ‘동일본 대지진 부흥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지진 쓰나미 피해 재발을 위한 쓰나미 피난빌딩, 방조제, 피난타워 설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내진분야 권위자인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의 진동원인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진 피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진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 간 지진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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