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정신과 글로벌 사회공헌’ 주제로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이재웅)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국내 대기업과 다국적기업 전·현직 CEO 강사로 초청해 12회에 걸쳐 글로벌 CEO특강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특강은 모두 무료로, 원하는 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특강 주제는 ‘기업시민정신과 글로벌 사회공헌’이다. 최근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와 환경에 대해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이행하는 기업들에 대해 관록 있는 CEO들의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수강생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11월과 12월에는 주로 ‘기업시민정신을 통한 기업과 사회의 상생’에 대한 논의가, 내년에는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오는 16일 조영철 전 CJ 홈쇼핑 사장이 강연에 나서서 ‘사람이 미래기업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어 23일에는 김수근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이 ‘일류기업의 인재육성’을, 다음달 7일에는 정충시 ㈜세진에이엠 회장이 ‘다국적 기업의 현지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영학 전 삼성물산 상무, 노기호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전 LG화학 대표이사), 주철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박찬원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김기용 Carfil Agri Furina 명예회장, 강정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금융전문대학원장(전 코스닥증권사장), 이종수 한미글로벌부회장,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이창식 한국 헤비타트 회장 등 우리나라 대표 CEO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영역이 점차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되는 것과 발맞춰 개도국에 진출하는 기업들과 현지 지역사회의 우호적인 관계구축전략을 사례중심으로 다룬다. 특히, 기업과 해외원조사업 추진의 한 축인 국제개발NGO들과 상호보완적인 파트너쉽 구축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공헌과 NGO의 기업후원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에게는 글로벌사회공헌의 지식습득과 함께 좋은 상호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전체 강의 중 4분의 3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서울사이버대 총장 및 후원기관 대표가 서명한 국-영문 수료증을 수여한다. 문의 (02)944-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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