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텐츠대학원은 내년 3월 개원 예정

▲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대학원장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최근 김동호 前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을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단국대는 내년 3월 죽전캠퍼스 서관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선임 이유로 단국대 관계자는 “김 원장이 현재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우리나라 영화발전에 대한 공로가 크기 때문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15년간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왔으며, 영화진흥공사 사장·문교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영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곽경택·이명세·박기용·김태용·윤제균 감독 등 국내 유명감독과 김미희·심재명씨 등 영화제작사 대표들을 대거 교수진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할리우드 스토리컨설턴트인 대러 믹스와 오스카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헌틀리 등 스토리텔링 전문가들도 교수진으로 초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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