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

 
경성대는 송수건 제11대 총장 취임식이 15일 교내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부산지역 대학 총장과 남구 갑 김정훈 국회의원, 남구청장, 부산 MBC 사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사에서 송수건 총장은 “경성대는 기독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세워진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지금 또다른 역사의 전환점에 서있다”며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가슴과 가슴이 통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국으로, 해외로 뻗어 나가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총장은 “산학연계 발전을 더욱 확대해 단지 상아탑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나아가 대학이 주도하는 방향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경남고교와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와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지아서던 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교 행정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미드아메리카 침례신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학 평가부총장을 역임했다.

신임 송 총장의 임기는 2011년 10월 1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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