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교직원들이 학생들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리사랑 장학금'을 신설했다.

21일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힘든 가정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앟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재원은 기성회계에서 매월 지급되는 인건비성 보수액 중 3%, 5%를 공제해 마련한다. 이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교수 117명, 조교 14명, 직원 192명이 참여한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매년 9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이 확보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킬뿐만 아니라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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