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고려대서 국제한국학포럼 개최

각국의 한국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갖는다. 고려대 국제한국학센터(ICKS)와 민족문화연구원은 고려대 개교 1백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강의실에서 ‘국제한국학포럼(International Forum on Korean Studies)’을 개최한다. 불가리아, 스웨덴, 영국, 중국,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의 한국학자 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총 6개 세션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분야 전반에 걸친 13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고려대 국제한국학센터와 민족문화연구원은 이번포럼을 계기로 각국에 위치한 한국학 연구소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함으로써 한국학 국제화의 질적 성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북한 문제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미 조지타운대 교수, 한국의 독도 영유권 타당성을 주장해 주목받은 존 던컨 UCLA 교수, 스탠퍼드대 국제연구소(SIIS)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신기욱(申起旭) 교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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