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참가해 전원수상…일러스트레이션 최우수상, 서양화 특별상 등 받아

 
경인여자대학 아동미술과 학생들이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에 출품해 전원 입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경인여자대학은 ‘제12회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에서 참가한 아동미술과 1·2학년 재학생 33명이 전원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람회는 신인작가를 발굴·육성하는 신인 미술작가 등용문으로 인천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이민정씨가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은주씨가 서양화 부문 특별상을 받았고 그외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특선 1명 · 입선 4명, 서양화부분 특선 9명 · 입선 17명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유태수 아동미술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으로 평소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미술교육을 통해 전인적인 아동미술교사를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인천종합예술회관 전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