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학 분야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부경대는 정해조 국제지역학부 교수가 최근 교내 미래관에서 열린 한국유럽학회 정기총회에서 2012년 한국유럽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정 교수는 한국-EU ICI 교육협력사업 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국 최초로 부경대 학부과정에 유럽학과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부경대 EU교류센터 소장을 맡는 등 유럽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한국과 EU 간 FTA가 발효되는 등 EU가 전략적 동반자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한국과 유럽 간 협력과 유럽 연구를 확대해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창립돼 전국 400여명의 유럽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유럽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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