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의 후원으로 개최

경성대(총장 송수건) 연극영화학과는 7일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 샘 컬먼(Sam Cullman)과 미국의 대표적인 인디펜던트 방송국 PBS(Public Broadcasting Service)의 프로듀서 로이스 보센(Lois Vossen)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시작 전에 이 학과 재학생은 샘 컬먼(Sam Cullman) 감독의 작품 ‘만약 나무가 쓰러지면: 지구 해방 전선 이야기’>을 감상한 후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워크숍은 주한미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미국 다큐멘터리의 제작환경과 극영화와의 차이,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각과 사회현상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샘 컬먼 감독은 현재 유진 자레키 감독의 마약과의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촬영하고 있다. 뉴욕시의 독학 아티스트를 다룬 단편 ‘블랙 체로키’를 벤자민 로젠과 함께 공동 감독한 후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로이스 보센은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시리즈물 ‘Independent Lens’의 첫 제작자다. ‘Independent Lens’는 7시즌 방영되면서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비롯,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등 에미상을 4회 수상했다. 이와 함께 피바디상 6회, 듀퐁상 1회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보센은 ITVS에서 방송, 배급,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담당해 250개 이상의 공영TV작품의 제작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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