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주최 ‘정시 박람회’ 8일 막 올려

▲ 대교협이 주최하는 ‘정시 대학입시정보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한 대학 상담관에서 수험생들이 입학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이하 대교협)가 주최하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몰에서 열린다.

첫날인 8일 오전 10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길 대교협 회장을 비롯해 김원배 목원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조기흥 평택대 총장, 이상렬 청운대 총장 등이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1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정시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2개 대학이 늘어난 전국 주요 100개 4년제 대학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대학들은 대학별 상담관에서 수험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정시모집 정보, 입학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대학별 상담관뿐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및 대학과목선이수제 홍보관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다문화 상담실 △장학금 지원 홍보관 △대학정보공시 운영관 △청소년 진로상담실 △적성검사실 △사이버 모의 면접관 등도 운영된다.

이 중 입학정보 종합자료관에선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대학정보, 입학정보, 학문분야정보, 진로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적성검사실에선 컴퓨터를 활용한 적성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수험생이 본인의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교협은 “올해는 수능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대입 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학부모·교사 등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학입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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