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은 ‘신협력 노사관계’에서 나온다”

 
최종태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위원장이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발전전략으로 노사 간 동반관계를 강조하는 ‘신협력적 노사관계’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8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열린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상임대표 류장수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제22회 정기포럼에서 ‘경제·기술사회 지각변동과 새로운 진로모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최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한민국은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경이적인 경제발전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풍부한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경제발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첨단 기술이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부각함으로써 노사관계를 공동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인식을 전환해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열린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에서는 최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여성HRD분과’, ‘전략산업고용분과’, ‘노사파트너십분과’, ‘고용지원분과’, ‘청년․고령자분과’ 등 분과별로 고용창출 사업 등에 대한 결과 발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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