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Twitter사업’ 학생 사이에 큰 호응

신라대 독서 추천 릴레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라대는 중앙도서관이 재학생의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9월부터 ‘Book Twitter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읽은 책 중에서 감명 깊었던 책의 감상문이나 서평을 도서관 홈페이지 Book Twitter에 등록한다. 자신이 일독을 권하고 싶은 사람을 지정하면 도서관에서 1인당 2권까지 해당 도서를 피추천인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Book Twitter는 2학기 들어 도서관 홈페이지에 해당 서비스가 신설되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고 매달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사이버 공간을 활용해 좋은 책을 서로 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책 읽는 캠퍼스로 학내 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신라대 도서관 담당자는 “올해 하반기 들어 시범적으로 시작한 Book Twitter사업이 예상 외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년부터 이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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