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06명 해외파견

신라대의 해외취업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신라대는 9일 현재 모두 106명을 해외에 인턴 및 취업으로 내보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2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 24명, 뉴질랜드 13명, 인도네시아 7명, 베트남 5명, 싱가폴 4명, 일본 4명 등이고 필리핀과 루마니아, 홍콩에도 인턴생을 파견해 국가수로는 모두 11개국이다.

신라대는 이번 겨울방학 중에도 미국과 중국, 일본, 싱가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100명의 인턴과 취업생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 해외파견자들이 주로 근무하는 곳은 미국의 자동차 업체, 중국의 패션쥬얼리 업체, 일본의 복지단체, 호주의 호텔, 뉴질랜드의 유통, 인도네시아의 의류, 신발, 물류업계 등 두루 포진했다.

신라대의 해외취업이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해외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중국, 일본,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여름 인도네시아 경제인단체와의 협정을 통해 해외취업권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정홍섭 총장과 정해용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취업개척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인니비즈니스클럽과 LG전자 현지법인과 신라대생들의 현지 인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신라대 관계자는 “신라대는 해외취업을 위해 총장과 보직교수가 직접 발로 뛰는 드문 대학”이라며 “취업 수와 함께 질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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