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연세대 차기 총장이 15일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의 비전을 소개했다. 1985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이 대학 경제학과 교수와 원주캠퍼스 부총장을 지낸 정 총장은 인천 국제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제3의 창학을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연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3년 만에 비직선제로 치러진 선거에서 17대 총장으로 선임된 정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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