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생 54명 다음달 2일부터 학년별 훈련

▲ 호남대 학군단이 다음달 시작되는 동계입영훈련을 앞두고 출정식을 열었다. 서강석 총장과 학군사관후보생들.
호남대 학군단(단장 김희종)은 22일 학내 문무관에서 2012년도 기초사관훈련 및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엔 2·3학년 학군사관후보생 54명이 참가해 정신력, 전투지휘 능력을 함양할 것을 다짐했다. 동계훈련 기간은 2학년의 경우 다음달 2~15일, 3학년은 다음달 19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2학년은 학군교(충북 괴산)에서 전술행군, 개인화기 등 6개 과목을 숙달하며 군인의 기본자세를 완성한다. 또 3학년은 육군훈련소(충남 논산)에서 화생방, 통신장비 등 6개 과목을 이수하며 전술 능력을 강화한다.

서강석 총장은 출정식에서 “군뿐만 아니라 사회 각 계층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호남대 학군단은 1986년 개설됐으며 2000년 전국 최우수 학군단 표창수상, 2007년 부대평가 종합사열우수 선정, 2010년 종합우수 학군단 선정, 2011년 동계입영훈련 우수학군단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호남대는 지난 10월 학군단 전용 건물인 문무관을 개관하고 우수 군사인력 양성에 탄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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