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총장 유병진)는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는 '금속 재료 인장 시험방법'과 '콘크리트 압축 강도 시험방법'에 대한 기술적 능력, 시험기관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성을 인정받아 공인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KOLAS는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국가교정기관 및 시험검사기관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술표준원 산하 기관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승인된 시험공인 인정기구이다.

자연캠퍼스에 위치한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는 대형 구조실험과 하이브리드구조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대용량의 유압가력시스템과 재하프레임 및 최신의 제어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영석 하이브리드구조실험센터장은 "세계적 수준에 걸맞는 실험실과 장비를 갖추고 국제적 실험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온 결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그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시험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해 실험에 대한 효율성 및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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