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다씨 ECOA 사무총장 초청 ‘윤리경영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특강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윤리경영 이론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드러커 경영센터’가 가톨릭대에 들어선다.

가톨릭대(총장 박영식)는 12일 성의회관 드러커홀에서 ‘가톨릭대 드러커 경영센터’ 출범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 장영철 한국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 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 겸 미국 드러커 연구소 이사가 맡는다. 드러커 경영센터는 앞으로 국내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윤리·투명·사회책임 경영 강연회와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러커의 경영 이론과 윤리적 리더십에 대해 학문적으로 연구한다.

한편 이 날 출범식 후에는 키이스 다씨(Keith Darcy) 세계 윤리∙준법 경영인 협회(ECOA, Ethics & Compliance Officer Association) 사무총장을 초청, ‘윤리경영의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조지워싱턴대 부학장을 지낸 다씨 사무총장은 현재 펜실베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에서 윤리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박영식 총장은 “경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뛰어난 지식보다 도덕적 윤리와 성실함을 강조한 피터 드러커의 윤리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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