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도 국가고시 연속 97% 합격률 기록

동신대는 이 대학 안경광학과·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최근 치러진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선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안경광학과의 경우 최근 시행된 ‘제24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엔 다음 달 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 13명이 응시했으며 전원 합격했다.

특히 이번 안경사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63.4%에 불과한 데다 동신대 안경광학과는 역사도 길지 않은 편이어서 2년 연속 100% 합격은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문석 학과장은 “최적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이론·실험·임상실습 등이 조화된 교육을 제공한 게 국가고시 100% 합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대학의 지원 아래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안경사 시험에 대비해 온 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작업치료학과도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실시된 ‘제3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31명이 응시해 30명이 합격, 2년 연속 9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3.3%로 동신대는 평균보다 14%P가량 높다.

오명화 작업치료학과장은 “2년 연속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학생들의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고 면학 열기도 뜨거워졌다”며 “대학 내 통합임상센터를 통한 실습, 내실 있는 수업,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국가시험 대비 등 복합적인 요인이 비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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