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도 증액하기로

충북대도 올해 등록금을 5.3% 인하한다.

충북대(총장 김승택)는 17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배득렬)에서 3년연속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학부생 5.3%인하와 장학금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3년연속 등록금 동결에 따른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며 “학부모들의 경제여건을 감안해 학생회의 요구사항을 받아드려 만장일치로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세입부족분에 대해서 운영비, 자본적지출경비(시설비 등)을 절감하는 등 긴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충북대의 인하되는 등록금은 기성회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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