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도 충북지역 등록금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청주대는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2012학년도 등록금을 5.1% 인하하기로 17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대는 학교 대표 5명과 학생 대표 3명, 외부 인사 2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대학은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2012학년도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표갑수 부총장은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재정 확충이 불가피하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며 “교육 환경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은 적립금을 적극 투자해 대학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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