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종 대표 “학생들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 스타저축은행이 전북대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서거석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양순종 스타저축은행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17일 오후 양순종 (주)스타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대학에 방문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가 전북대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바른 인재 육성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스타저축은행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스타저축은행은 전북 소재 고교에도 현재까지 모두 3억여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양 대표는 “우리 은행은 안정적인 자산 운용으로 자기자본비율(BIS)이 36.8%인 도내 우량 금융기관”이라고 소개하고 “전북대에 전달된 기금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스타저축은행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세계를 이끄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대는 양 대표가 내놓은 기금을 ‘스타저축은행 장학금’으로 지정하고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장학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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