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 성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2010년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서울대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의 기자회견이 31일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열렸다. 석사과정 논문지도를 받던 대학원 후배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박사과정 연구원 B씨가 2심에서는 법원장 출신 전관 변호사의 변호로 무죄로 판결이 뒤집혔다는것. 이들은 "한 사람의 삶을 나락으로 빠뜨린 재판부를 규탄한다" 며 "사태를 방관한 지도교수와 학교 당국은 사과하고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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