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도전공 22일 학사모 ... 봉사활동, 장학기부 등 공로인정

▲ 김혜윤 선수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우승 주인공인 미녀 프로골퍼 김혜윤(23, 사진) 선수가 건국대 골프지도전공 4학년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받는다.

건국대에 따르면 김혜윤 선수는 22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자연과학대학 골프지도전공을 졸업한다.

김 선수는 이날 졸업식에서 ‘총장 특별상’을 수상한다. 대학 재학 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국대 골프지도전공 08학번인 김혜윤 선수는 재학기간 중 KLPGA투어 2012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HYUNDAI China Ladies Open)에서 우승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KLPGA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김혜윤 선수는 “당분간은 프로활동에 전념하고 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올 시즌 상금왕을 목표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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