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이 한 대학에서 나란히 박사와 학사 학위를 받았다.

가천대는 21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이교선(56, STX건설 건축사업본부장)씨와 아들 이동준(26)씨가 각각 도시계획학 박사와 건축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32년째 건설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교선씨는 녹색 건축에 관심을 갖고 있어 ‘친환경 인증요소가 공동주택 거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분석’ 논문을 제출했다.

아들 이동준씨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건축분야에 관심을 갖게 돼 전공으로 선택,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건설사 채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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