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강철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2012학년도 교양과목(3학점)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제사회의 빈곤,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교과과정 운영 및 해외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도에 우석대를 비롯해 37개 대학이 선정됐다.

앞으로 우석대는 국제개발협력관련 전문가 강의와 한국거주 다문화인 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며, 성적이 우수한 수강자에게는 KOICA 해외 사무소 및 현장 교육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KOICA 국내초청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우석대는 벨리즈, 스리랑카, 이라크의 교사와 공무원, 정책 입안자들을 초청, 과학 및 수학 분야의 교수법과 한국 문화의 우수성 등을 전수함으로써 국제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업 책임을 맡은 하태현 교수(컴퓨터교육과)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힘은 물론, 해외봉사 및 국제기구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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