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방문, 대학생과 대화 자리 마련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한국 대학생들과도 대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소식통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무부는 한국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위해 당초 예정됐던 서울 체류 일정을 재조정했다. 장소는 우선 한국외대로 좁혀졌지만 변경 가능성도 있다. 방문 날짜나 구체적인 장소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간 미국 교육개혁을 주장할 때마다 한국의 교육열과 교육환경을 높이 평가해왔던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대학생들과의 연설·대화 역시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한미FTA가 양국 젊은이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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