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군비 6억 투입해 시니어계층 창업지원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니어 비즈플라자’(이하 플라자)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시니어 계층의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국비와 군비 등 6억원이 투입된다.

칠곡 상공회의소 건물 2층에 문을 여는 플라자는 창업가능 대상자 선정을 비롯해 창업교육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4월 20일 플라자 개소식이 열리며 한웅 경일대 취업지원단장이 플라자 센터장을 맡아 대학 보유 시설·인력·기자재가 동원된다.

플라자에는 개인사무 전용공간과 1인창조기업센터, 공동작업공간, 교육장,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며 센터장과 총괄·보조매니저가 창업을 돕는다. △1인창조기업 입문 △창업절차 및 방법 △사업계획 수립 △사업계획 실습 △비즈니스 네트워크 관리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주요 특화사업으로는 경일대 IT, 예·체능 관련 학과들과 연계해 출판, 모바일 앱 개발, 목공예, 뷰티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교육과 관련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웅 플라자 센터장은 “올해 목표는 매출 5천만원 이상 기업 2개 이상, 매출 발생기업 5개, 신규 창업기업 10개로 설정했다. 칠곡군의 풍부한 일자리 창출사업 경험과 경일대의 인프라, 창업 노하우를 결합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