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GTEP 단원 심훈(왼쪽 첫 번째)씨와 안호준(왼쪽 두 번째)씨가 계약 성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총장 박춘배)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박민규, GTEP)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2012 동경 안전관리 종합 전시회(12’ Tokyo Security Show)’에 참가해 일본 내 카메라 판매·유통업체인 스테이지사와 6개월 간 55만 달러의 독점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인하대 GTEP 안호준(국제통상학과 3)씨, 심훈(국제통상학과 3) 씨는 국내 CCTV업계 기업 삼보하이테크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일본시장 조사, 제품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카탈로그 제작 등 모든 일을 준비했다.

이들은 박람회 현장에서도 마케팅과 바이어와의 상담, 계약 등 모든 과정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일본 기업과 10시간 이상 협상을 벌인 끝에 ‘일본 내 독점공급계약’이라는 성과를 도출해냈다.

고토 스테이지사 대표는 “사원도 아닌 어린 대학생들이 한국의 중소기업을 위해 보여준 태도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두 학생에게 정식으로 인턴제의를 하기도 했다.

배성한 삼보하이테크 대표는 “인하대 학생들이 회사를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보여준 열정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하대 학생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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