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수 전남대 총장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이 대학 총장이 노벨상 수상자 등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IBS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연구기관으로서 지난해 11월 대전에 설립됐다. ‘사람 중심’의 인재 발굴·지원 시스템과 전 세계의 우수한 과학자들과 신진 과학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총장은 2015년까지 3년 간 IBS 연구단 선정과 연구성과 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중점연구분야 및 연구원 발전 방향 등을 건의하는 IBS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한다. 또 연구원 운영과 연구수행 전반에 걸쳐 자문답변 역할을 하게 된다.

IBS자문위는 물리, 생명, 수학, 화학, 지구과학, 공학, 농학 등 과학기술과 사회학, 행정학, 과학사회학 인문사회 등 모두 10개 분야 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9명 등 총 25명이다.

특히 이번 자문위에는 △로저 콘버그(Roger D. Kornberg) 스탠포드대 교수 △료지 노요리(Ryoji Noyori) 리켄 연구소 소장 △티머시 헌트(Timothy Hunt) 유럽연구위원회 위원 △유안 티 리(Yuan T. Lee) 타이완대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 4명이 포함됐다.

국내 석학들도 대거 포진돼 있다. 국내에선 △김두철 고등과학원장 △김진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전 과기처 장관) △윤덕용 포스텍 부이사장(전 KAIST 총장) 등이며 김윤수 총장은 대학 총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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