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정부로부터 5년간 최대 25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지방비와 자기부담금 등을 합해 272억여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지역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는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인사제도 및 교육 시스템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했다. 이번 사업에 공대 17개 학과(부)를 중심으로 상대 2개 학과(부), 자연대 6개 학과(부), 농생대 7개 학과(부), 예술대 1개 학과(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전북대의 강점인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 확대 △현장실습교육지원센터 설립 △창업교육센터 설치 및 창업강좌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가 산학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된 것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 발전을 견인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산학협력형 교육제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 교육 및 창업 교육을 내실화 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