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일 김상근 영남대 총장을 제외한 이사진 전원을 해임하고 최재호 전 대법관(이사장) 등 6명을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신임 관선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이사는 이의근 경북지사(이사장, 총장, 총동회장 추천), 김연철 대구교육감(교협추 천), 김학수 영남이공대학장(교협추천), 김하준 교원공제회 이사장(이사장, 총장추천),이보영 변호사 등이다.

교육부는 "전 임시이사진 7명중 5명이 70세이상의 고령이어서 올해 초부터 사의를 표 명해왔다"고 개임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89년 2월15일부터 현재까지 11년째 관선이사체제로 운영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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