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명으로 가장 많아,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순

▲ 주요 대학 4.11 총선 국회의원 당선자 수(대학 학부 졸업 기준, 제적 및 중퇴자 제외)
4.11 총선 당선자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가장 많은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했고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다. <표 참조>

13일 본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학 학부 졸업 기준으로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서울대 출신은 모두 79명(26.33%)으로 4분의 1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국회에서 금배지를 다는 국회의원 4명 중 1명은 서울대 출신인 셈이다.

고려대(25명, 8.33%)가 서울대 뒤를 이어 많은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했다. 연세대(23명, 7.67%)와 성균관대(21명, 7%) 출신들이 각각 20명 이상으로 서울대와 고려대 다음으로 많았다.

10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은 모두 5개교로 여기에는 이화여대(11명, 3.67%)까지 포함된다.

지방대 중에서는 전남대(7명, 2.33%)가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경북대(6명, 2%), 영남대 (5명, 1.67%)가 그 뒤를 이었다.

건국대(7명,2.33%),경희대·동국대·한국외대·한양대·육사(6명, 2%) 등도 당선자를 5명 이상 배출했다.

해외 대학 중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위스콘신대·일본 규슈대·영국 워릭대 출신이 각 1명씩 배출됐으며 김일성 종합대 출신도 1명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