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사서가 신입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이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찾아가는 도서관’ 특강을 선보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구미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신입생들이 학술정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특강은 △도서관 시설과 특징 소개 △십진분류법 적응하기 △도서관 상호이용 협약기관인 금오공대 및 경북대 도서관 온오프 정보 활용 △외부전문기관 학술자료 활용방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학 측은 한 주에 1개 학과 씩, 다음달 초까지 31개 전 학과의 강의실을 순차적으로 돌면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진(보건의료행정과 1)씨는 “자율적 공부가 필요한 대학에서 학술정보의 이용은 학습방향을 세우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영 지식정보원장은 “신입생이 대상이지만 2학년 학생들도 특강에 참여하는 등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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