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임원 120명 등 ‘건전한 캠퍼스’ 위해 발벗어

 
경성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인 23~27일까지 매일 점심시간 중앙도서관 입구와 각 단과대학 곳곳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금연 및 양심 캠페인’을 전개한다.

24일 경성대에 따르면, 캠페인 내용은 △이동 중 흡연 안하기 △실내에서 흡연 안하기 △도서관 이용 시 조용히 걷기 △도서관에서 노트북 조용히 사용하기 △거리에 침 뱉지 않기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기 △시험기간에 컨닝하지 않기 등이다.

이종욱 총학생회장(메카트로닉스공학과 4)은 “학우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부각시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성구 부총학생회장(경영학부 4년)은 “중간고사 기간에 컨닝하지 않기는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중앙도서관 입구와 각 단과대학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중간고사 대박’을 기원하는 캔커피를 나눠줘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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