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 이용 에탄올 연료 생산 관련 논문 등으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상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MD 모미눌 이슬람 쉐이키(Md. Mominul Islam Sheikh, 방글라데시, 사진 왼쪽)씨와 석사과정 김병호씨(사진)가 지난달 26~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회장 이학래) 춘계학술논문발표회 및 정기총회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학술장려상’과 ‘우수논문 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3일 경상대에 따르면, 농업생명과학대학 임산공학과 펄프종이신소재연구실과 제지나노과학연구실에 재학 중인 이슬람 쉐이키씨는 이번 춘계학회에서 <에탄올 연료 생산을 위한 볏짚의 글루코스변환(Bioconversion of rice straw to glucose for fuel-ethanol production)>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학술장려상을 받았다. 이슬람 쉐이키씨 방글라데시에서 석사를 수료하고 경상대 펄프종이신소재연구실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국내·외 저널에 여러 논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석사과정의 김병호씨는 대학원 진학 후 첫 학술대회에서 <농산물용 기능성 골판지 개발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경상대 임산공학과 펄프제지연구실은 지난 2008년 개최된 한국펄프·종이공학회와 정기총회에서도 학술장려상을 배출했으며, 2009년 학회에서도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학술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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