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경기대는 봄축제 거북체전 ‘패션왕’ 기간인 9일 오후 3시부터 수원캠퍼스 ‘둘레길’을 걷는 행사를 실시했다.

최호준 총장을 비롯한 교수·직원·학생 모든 대학구성원 1000여명이 다함께 참여해 14만 7천평 수원캠퍼스 ‘둘레길’을 약 1시간 반 가량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텔레컨벤션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약 2.5km를 돌아오는 것으로 코스 중간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홍보관 옥상에서 학교전경으로 단체 기념촬영 △둘레길 명칭공모 △소망풍선날리기 △단과대학별로 가장 참가인원이 많은 대학에는 100만원 상당의 물품교환권이 지급되는 행사가 이뤄졌다.

경기대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축제문화를 도입하고, 발전된 대학의 위상을 재인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며 “감성캠퍼스 준공으로 평소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함께 걸으며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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