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소재·정보통신분야에서 3년간 2억원씩 지원 받아

[한국대학신문 홍여진 기자] 공주대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인력양성사업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는 성과를 거뒀다.
 
공주대(총장 서만철)는 2012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기계소재 분야, 정보통신 분야의 2과제가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각각 매년 2억원씩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대학과 지역 산업체간의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해 석·박사과정 연구 인력을 지역·현장 맞춤형 혁신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역단위의 산학협력을 촉진해 지역산업체의 경쟁력과 지역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계소재 분야(15개) △전지전자 분야(12개) △정보통신 분야(14개) △바이오의료 분야(12개) △화학 분야(13개) 등 모두 68개다. 이 중 충남권에서는 공주대(2개), 한국기술교육대(1개), 상명대(1개)로 총 4개가 선정됐다.

공주대에서 선정된 과제를 살펴보면, 기계소재 분야 과제(사업책임자 조행묵 공과대학 교수)는 자동차 가변용량식 압축기용 ECV(전자제어식솔레노이드밸브) 개발에 관한 연구 수행한다. 이를 통해 논문·학회 발표 13건, 취업 7명, 특허와 기술이전 등을 통한 인력양성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분야 과제(사업책임자 임재현 공과대학 교수)는 식물공장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USN기반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을 통한 6명 취업, 식물공장의 에너지 소비 20% 절감, 기술 개발, 정기적인 인력교류활동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산학협력단 맹승렬 단장은 “이번 사업은 공주대와 관련 참여기업((주)대정고분자산업, (주)파루스)간의 연계를 통해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과제 수행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의 성장동력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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