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상기의원·사학진흥재단 공동주최 사학진흥포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 421호서 개최 

[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은 국회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과 공동으로 15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421호)에서 '학교시설을 활용한 미래형 에너지 창출 :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사학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만 두번째인 사학진흥포럼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사학정책개발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비전을 각급 학교 시설활용과 연계해 미래형 에너지 창출과 교육적 효과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두삼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용상 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과 사례 및 쟁점분석'에 대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응직 세명대 교수가 '교육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창출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윤 연구원은 이자리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투자변동성과 시장 메커니즘을 보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녹색성장 선도 산업으로 육성해야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올해부터 시행된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제도'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통해 교육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에너지 교육의 산실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제도'란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 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공급토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날 포럼에는 차재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정책실장, 김정배 한국교통대 교수, 조남철 신안산대학 교수, 김연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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